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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꽃박람회 '로컬가든' 눈길⋯"관내 화훼농가와 시너지 효과"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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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생산 화훼 200여종·10만 본 식재⋯약 5000㎡ 규모 꽃밭 조성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조성된 ‘고양로컬가든’ 전경 [사진=고양시]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조성된 ‘고양로컬가든’ 전경 [사진=고양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시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고양로컬가든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며, 25개국 200여 기관·단체가 참여해 약 1억 송이의 꽃들이 전시장을 가득 메웠다.

29일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고양로컬가든은 고양시 300여개 농가에서 생산한 200여종, 10만 본 이상의 꽃들을 사용해 싱그러운 공간으로 조성됐다.

고양시 화훼농가가 직접 참여해 약 5000㎡ 면적에 꽃밭을 조성하며 선인장 다육, 분재, 야생화 테마 정원 등을 별도로 조성해 일산호수공원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했다.

고양로컬가든은 지난해 고양국제꽃박람회때 처음 선보여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호응을 받았으며, ‘2024 고양국제꽃어워드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재단은 올해도 고양로컬가든을 조성해 고양시 화훼류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꽃박람회 행사 종료 이후에도 정원을 유지해 고양시민들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로컬가든은 꽃박람회와 화훼농가와의 유대를 바탕으로 고양시 화훼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화훼 문화·산업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양시는 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안전한 행사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운영한다.

이번 식중독 신속검사차량 운영은 다수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식품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버스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원을 받아 배치되며, 현장에서 조리된 음식이 판매되기 전에 식중독균 17종에 대한 신속검사를 진행한다. 검사를 통해 위해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차단함으로써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도모한다.

검사차량에 부착된 전광판을 통해 식중독 예방 홍보영상 상영, 위생관리 수칙 안내, 개인위생 중요성에 대한 캠페인 등 다양한 식품안전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식품안전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김봉철 기자 niceb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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