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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이제 위약금 물어낼 시간? ‘30억 손배소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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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사진 | 골드메달리스트

김수현. 사진 | 골드메달리스트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 중이던 브랜드에 피소 당했다.

29일 YTN 보도에 따르면 김수현과 계약을 맺었던 두 업체가 이달 말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30억에 달하는 모델료 반환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추가적으로 김수현이 활동 중인 다른 업체 A사도 신뢰 관계 훼손을 이유로 김수현과 계약을 해지했다. 김수현이 모델로 활둥 중인 브랜드가 한두 개가 아니기에 추후 소송가액은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YTN 보도에 따르면 엔터테인먼트 전문 박성우 변호사(법무법인 우리)는 “김수현은 15개 브랜드와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고, 국내 계약을 기준으로 1건당 모델료가 10억~12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 업체라도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드러나면, 더 많은 광고주들이 소송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수현은 미성년자 시절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김수현은 김새론 유족과, ‘가로세로연구소’를 상대로 110억 소송을 제기했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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