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대놓고?…'북한군' 치켜세운 러, 훈련 영상도 공개 [소셜픽]

우크라이나 동의 없이 30시간의 일방적 휴전을 예고한 러시아가 북한군의 전투를 추켜세웠습니다.

쿠르스크에서 훈련하는 북한군의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앞으로! {마지막까지 쏴라! 마지막까지!}]

현지 시각 28일, 러시아 언론이 공개한 쿠르스크 지역에서 훈련하는 북한군의 모습입니다.

러시아 군인들에게 훈련을 받거나, 군가를 부르며 행진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크렘린궁은 북한과의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에 따라 공격을 받은 러시아에 북한이 군사적 지원을 제공한 거라고 주장합니다.

"러시아 국민은 북한군의 위업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북한 지도부·국민에게 감사한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러시아 언론은 군사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해 북한군을 포상할 방법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참전 사실을 부인해 왔던 북러 양국은 휴전을 앞두고 오히려 더 강력한 동맹을 과시하는 중입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kpru'·aif.ru]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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