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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올해 칸 심사위원 위촉…한국인 6번째

동아일보 송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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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뉴스1

2023.02.14/뉴스1


홍상수 감독이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을 맡는다.

78회 칸 영화제 사무국은 28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심사위원 8명의 경쟁 부문 심사위원단을 공개했다. 심사위원장은 프랑스 배우 쥘리에트 비노슈다.

홍 감독 외에도 미국 배우 할리 베리, 인도 감독 파얄 카파디아, 이탈리아 배우 알바 로르바체르, 프랑스 작가 레일라 슬리마니, 콩고 감독 디웨도 아마디, 멕시코 감독 카를로스 레이가다스, 배우 제러미 스트롱이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한국 영화인이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건 이번이 6번째다. 1994년 신상옥 감독, 2009년 이창동 감독, 2014년 연기자 전도연, 2017년 박찬욱 감독, 2021년 배우 송강호가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칸 영화제 측은 홍 감독에 대해 “수 년 간 칸영화제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라면서 “4편의 영화가 경쟁 부문에 진출했고, 4편의 영화가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진출한 홍상수는 자신의 영화에 충실하고 순수하며 친밀한 상태를 유지하며 끊임없이 진화한다”고 평했다

홍 감독의 영화 중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 ‘극장전’(2005) ‘다른 나라에서’(2012) ‘그 후’(2017) 등 4편이 경쟁 부문, ‘강원도의 힘’(1998) ‘오! 수정’(2000) ‘하하하’(2010) ‘북촌방향’(2011) 등 4편이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었다.


한편, 제78회 칸 영화제는 오는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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