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강동구 천호동 노후주택, 643가구 주거단지로 변신

아시아경제 이정윤
원문보기
11개동, 지하 2층~지상 23층 규모
2033년 6월 착공 목표
서울 강동구 천호동 214-19번지 일대 정비구역 위치도. 서울시

서울 강동구 천호동 214-19번지 일대 정비구역 위치도. 서울시


서울 강동구 천호동 노후주택이 총 643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천호동 214-19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된 101곳 중 68번째로 정비계획이 결정됐다.

이번 결정으로 천일초·고분다리전통시장 인근 천호동 노후 저층 단독·다세대주택이 11개동, 지하 2층에서 지상 23층, 총 643가구(공공임대주택 114가구 포함)로 조성된다. 재개발사업 추진 중 신속통합기획으로 전환, 지난해 1월 가이드라인 마련을 통해 정비계획이 신속하게 수립됐다.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반영에 따라 허용 용적률이 기존 200%에서 220.80%로 완화되는 등 사업성이 확대됐다.

아울러 단지 내 남북 방향의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했고 돌봄 시설, 주민공동이용시설 및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 등도 배치했다.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인근 주민 및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주차 편의성도 제공한다. 사업지는 정비구역 지정 이후 2033년 6월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시민이 선호하는 지역에 양질의 주택공급을 할 수 있게 됐다"라며 "초등학교와 전통시장이 인접한 입지적 이점을 활용하여 활력있는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강민호 FA 계약
    강민호 FA 계약
  2. 2통일교 비서실장 피의자 소환
    통일교 비서실장 피의자 소환
  3. 3미얀마 총선 투표
    미얀마 총선 투표
  4. 4장동혁 신천지 거부
    장동혁 신천지 거부
  5. 5한강 크리스마스 마켓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