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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함지산 산불 이틀째 '확산'…일출 동시에 진화 헬기 투입 재개

아주경제 이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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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2시 1분께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인 조야동 민가까지 확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8일 오후 2시 1분께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인 조야동 민가까지 확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당국이 이틀째 확산 중인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를 다시 투입했다.

29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북구 노곡·조야동 산불 현장에 진화 헬기 51대와 인력 1388명, 장비 204대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 현장에는 평균 1㎧ 이내 바람이 불고 있는 상태다. 오후에는 1~3㎧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4시 기준 노곡·조야동의 산불 진화율을 60%로 추정된다. 산불 영향 구역은 244㏊로 예측됐다.

당국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확산 속도가 빨랐던 데 반해, 임도가 없는 험준한 지형에서 험로를 개척해가며 진화 작업을 이어가 야간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날 오후 2시 1분께 노곡동에 위치한 함지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강풍을 타고 인근 조야동까지 번졌다. 이에 당국은 산불 발생 4시간 만인 오후 6시께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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