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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만하면 또...베를린서 ‘트레인 서핑’ 하던 10대 2명 사망

헤럴드경제 나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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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에서 운행 중인 도시고속열차(S반) 모습. [게티이미지]

독일 베를린에서 운행 중인 도시고속열차(S반) 모습.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독일 베를린에서 ‘열차 서핑(train surfing)’을 하던 10대 청소년 2명이 목숨을 잃었다.

28일(현지시간) 독일 일간 타게스슈피겔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20분쯤 베를린 남서부 반제역 인근을 운행하던 도시고속열차(S반) 위에서 ‘열차 서핑’을 하던 17세, 18세 청소년 2명이 신호표시용 구조물과 충돌해 사망했다.

S반은 베를린 시내 중심지와 외곽을 연결하는 광역열차로 최고 시속이 80㎞에 달한다.

열차 서핑은 1990년대 몇몇 나라에서 유행하다가 틱톡 등 SNS에서 챌린지 붐이 일면서 몇 년 전부터 다시 성행하고 있다.

10대들이 대부분 SNS에 영상을 올려 조회수를 늘리려고 위험을 무릅쓰고 챌린지에 나서고 있다.

미국 뉴욕에서는 경찰에 보고된 지하철 서핑 건수가 한해 500건을 넘는다.


그러나 위험성이 높은 만큼 철도 구조물과 충돌하거나 감전돼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다.

베를린에서는 2023년 5월 19세 남성이 S반 지붕 위에서 머리를 크게 다쳐 숨졌다. 올해 2월에는 12살 청소년이 열차 서핑을 하다가 중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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