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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0억+1975억 선발투수 동반 아웃→'투수' 오타니 복귀는 아직…언제쯤 돌아올까?

스포티비뉴스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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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투수 오타니 쇼헤이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의 투수 복귀 일정을 앞당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잇따른 선발투수들 부상으로 오타니의 투수 합류가 빨라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절대 그럴 일은 없다"고 답했다.

2023년 9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마운드 복귀를 위해 재활 중에 있다. 지난 2018년 10월에도 토미존 수술로 팔꿈치에 칼을 댄 적이 있는 오타니다.

수술 여파로 2024년은 타자에만 전념했다. 타자로서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기록을 썼지만, 오타니 마음 한구석엔 마운드에 서는 장면이 사라지지 않았다.

메이저리그에서 투수로 통산 86경기 481⅔이닝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 탈삼진 608개를 잡아냈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도중 선발투수로 돌아온다. 또 다시 투타 겸업에 나서는 것이다.

부상 회복은 끝났다. 이제는 서서히 투구 수를 늘려가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아직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저스는 현재 선발투수진이 비상이다. 두 명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먼저 다저스 1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지난 7일 왼쪽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아직까지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왼손 투수인 스넬은 메이저리그 역대 7명밖에 없는 아메리칸리그(2018년), 내셔널리그(2023년) 양대리그 사이영상 출신이다. 다저스는 지난 오프 시즌 스넬과 5년 1억 8200만 달러(약 2630억 원) 계약을 맺으며 영입했다.


막강한 다저스 선발투수 자원들 속에도 스넬은 1선발이었다. 지난 3월 2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붙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다저스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이번 시즌 2경기 9이닝 소화가 전부다.


또 다른 주축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도 아프다. 글래스노우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경기에서 다저스 선발투수로 1이닝만 던지고 내려갔다. 어깨 통증이 문제였다.


글래스노우는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2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도 5회초 공 1개만 던지 뒤 종아리 경련으로 내려간 바 있다. 커리어 내내 너무 잦은 부상으로 '유리몸'이라는 수식어가 달린 글래스노우다. 이번 시즌 역시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지난 2023년 12월 다저스가 글래스노우와 5년 계약하며 안긴 돈은 1억 3650만 달러(약 1975억 원). 그러나 지난해 134이닝을 던지는데 그치며 9승 6패 평균자책점 3.49로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은 시작부터 안 좋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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