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한동훈 "윤석열·이재명 퇴장시켜야...계엄 저지한 제가"

이데일리 김혜선
원문보기
28일 JTBC 뉴스룸 인터뷰서 발언
"국민의힘, 계엄의 바다 건너는 것이 관건"
"이재명 지지율 45%, 양자대결하면 대통령 될 수 없다"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오는 29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4명 중 2명으로 압축되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국민의힘 지지층은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뽑아야 된다는 마음으로 모여지고 있다”며 “그것이 바로 저”라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사진=연합뉴스)


28일 한 후보는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차기 대선 승리 가능성에 대해 “국민의힘이 계엄의 바다를 건널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계엄의 바다를 건너는 것은 결국 계엄을 저지한 제가 후보가 됨으로써 건너는 과정을 마무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계엄의 바다를 건너면 이 나라를 망친 책임이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책임을 묻는 선거, 시대를 바꾸는 선거로 (변화할 것)”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를 같이 퇴장시키는 선거로 의미를 규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표가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고 봐야 될 부분은 이재명 대표의 수치가 45% 선에서 넘어가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양자 대결에서 45%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 수가 없다”고 짚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설과 단일화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 단계에서 그런 얘기를 미리 할 필요가 없다”면서도 “국민의힘은 보수의 가장 중심이 되는 세력이고 정당이다. 경선 단계에서 ‘누구와 어떻게 단일화하겠다’를 미리 얘기하는 것은 그건 경선의 의미나 경선에 집중되는 관심도를 퇴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덕수 대행은 이 경선에 참여하실 수 있었다”며 차기 대선에 출마하려면 국민의힘 경선에 나왔어야 했다고 짚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한 권한대행과의 단일화를 언급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연대가 필요하다면 그건 그 이후에 그 후보 중심으로 정해질 문제이지 지금 비대위원장이 정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한 후보는 국민의힘 경선 결과에 대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당원과 민심은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토론 과정에서도 (경선 후보들이) 어차피 한 팀으로 같이 할 분들이기 때문에 꽤 수위를 조절한 것”이라고 전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2. 2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3. 3전현무 기안84 대상
    전현무 기안84 대상
  4. 4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5. 5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