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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현장 행보는 '반도체'..."특별법 신속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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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선 레이스를 시작한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반도체 공장을 택했습니다.

앞서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반도체 특별법을 신속하게 제정해 기업에 힘을 실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홍민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후보 선출 뒤 첫 현장 방문으로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를 찾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하이닉스 CEO 등 임직원들로부터 AI 메모리 반도체 개발을 위한 요구 사항을 듣고, 반도체 생산 시설을 견학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반도체 산업이 혹여라도 큰 타격 없이 앞으로 세계를 계속 주도해 나가도록 어떤 조치들이 필요한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SNS를 통해 발표한 대선 후보 첫 공약 역시 반도체였는데, 반도체 특별법이 정부와 국민의힘의 몽니로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당선되면 반도체 특별법을 신속하게 제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앞서 반도체 특별법은 반도체 업계를 주 52시간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토록 하는 조항을 둘러싸고 거대 양당이 대립한 끝에 통과가 무산됐습니다.

이 후보는 이 같은 논쟁보다 실질적 지원을 먼저 제공해야 한다는 민주당 입장을 유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기반시설 확보나 세제지원이나 관련 업계에서 당장 필요한 것들 먼저 해결할 필요가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때맞춰 국회에선, 역시 경제계 이목이 집중된 기획재정부 개편 문제를 논의하는 토론회가 민주당 의원들 주최로 열렸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후보 선출 뒤 취재진 문답에서 기재부가 정부 부처의 왕 노릇을 하고 있다며 개편 의지를 내비쳤는데,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27일) : 중요한 건 지나치게 권한이 집중돼 있어서 남용의 소지가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민주당에선 기재부의 예산과 정책 기능을 분리해 권한을 분산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라 나오고 있고, 관련 법안도 발의돼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측은 대선 후보 첫날 일정에 이 후보의 핵심 공약을 녹여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합'을 강조한 현충원 참배에 이어, AI 개발 등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집권 청사진으로 제시한 거로 해석됩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촬영기자;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이주연
디자인;전휘린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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