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남자친구가 신동엽이라더라"..과거 '공개연애' 또 파묘 ('짠한형')

[OSEN=김수형 기자] '짠한형'에서 배우 이혜영이 과거 신동엽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29일, 이혜영과 김성철은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해 ‘EP.90 이혜영, 술 기운에 한 마디 "요즘 얘들은 이래서 안 돼”’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이혜영은 신동엽과의 과거 일화를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이 이혜영에게 결혼 여부를 묻자, 이혜영은 오히려 "동엽 씨 결혼 이야기 먼저 해달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이 "결혼했다"고 답하자, 이혜영은 "누구랑? 그 키 큰 애랑?"이라며 재치있게 받아쳐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당황한 신동엽은 "강력한 한방이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이혜영은 "사실 예전에 동엽 씨에게 관심이 있었다"며, 그 이유로 모델 이소라를 언급했다. 그는 "언젠가 나를 인터뷰했는데, 그때 딸을 출산했을 때였다. 동엽 씨가 딸 운동화를 사왔더라"며 "정말 자상하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회상했다.

이혜영은 "그런데 그 키 큰 애(이소라) 남자친구가 신동엽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신동엽이라는 남자에게 관심을 갖게 됐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두 사람의 유쾌한 입담과 과거 인연을 통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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