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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외쳤던 탑, 올해 가수 복귀 가능성 얼마나 [MK이슈]

스타투데이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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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사진| 스타투데이 DB

탑. 사진| 스타투데이 DB


그룹 빅뱅 출신 배우 탑의 가수 활동이 올 하반기엔 이뤄질까.

28일 가요계에 따르면 탑은 새 음반을 위해 끊임없이 음악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가수 활동에 대한 갈망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다.

탑은 싱글, EP의 앨범 형태보다 정규 혹은 다수의 음악을 실을 수 있는 미니 앨범을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탑의 음악 활동 가능성 여부는 계속돼왔다. 그 역시 지난해 11월 한 팬의 ‘새 앨범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2025’라고 답하며 간접적으로 가수 복귀 뜻을 내비쳤다.

그런 가운데 업계 일각에서는 탑의 활동에 대해 국내보다는 해외 기반이 될거라고 예측하고 있다. 마약 스캔들에 휩싸연던 그이기에 대중의 차가운 반응과 냉대를 감수하기엔 어려울거라는 해석에서다.

탑의 마지막 솔로곡은 지난 2013년 11월 발매한 ‘둠 다다’다. 당시 빅뱅의 인기를 등에 업은 것도 유효했으나 그의 굵직하고 매력적인 중저음 래핑은 대중의 귀를 사로잡는데 결정적 포인트였다.


이후 탑의 가수 솔로활동을 바라는 팬들은 줄을 이었으나 그가 대마초 혐의를 안으면서 완전히 물 건너갔다.

탑은 지난 2016년 10월 자택에서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때문에 의경 근무 중이던 그는 사회복무로 전환해 병역 의무를 마쳤다.

이후 탑은 자숙을 이어오다 지난해 12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활동 재개를 알렸다. 이에 탑의 가수 활동 재개에도 관심이 쏠렸으나 올해 초 불거진 빅뱅 합류설엔 부인했다.

탑의 솔로 컴백 가능성은 농후한 상태이며 정식 음원 발매를 비롯 믹스테잎 배포도 기대해볼만 한 시점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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