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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의 자랑! '김민재(28, 뉴캐슬)' 현실로…"유럽 최고 수준의 KIM과 함께 더 높은 곳 바라본다"

스포티비뉴스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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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위해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은 4,000만 파운드(약 768억 원)의 김민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나폴리에서 활약을 통해 최고 수준의 선수임을 입증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뉴캐슬 팬들이 갈망하는 큰 경기에서의 존재감과 멘탈리티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블랙번 스카우트였던 믹 브라운은 풋볼 인사이더에 김민재가 뉴캐슬에서 이상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댄 번과 파비안 셰어가 "더 이상 젊지 않다"고 언급했다.

김민재 영입은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을 떠나보낼지 여부에 달려 있지만, 풋볼 인사이더 소식통에 따르면 김민재는 약 4,000만 파운드에 이적이 가능하다고 한다.


뉴캐슬은 중앙 수비수로 더 젊은 옵션을 고려할 수 있지만, 소식통은 김민재가 수비진에 가져올 경험이 뉴캐슬 팬들에게 즉각적인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김민재의 이적설이 뜨거워지고 있다. 독일판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의 보도부터 시작됐다. 그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절대적인 핵심 선수로 간주되지 않고 있다. 구단은 그를 적극적으로 매각하려는 계획은 없지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들어오는 제안을 검토할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만약 김민재가 팀을 떠난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그 자금으로 재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민재가 남는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그를 포함해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 에릭 다이어, 요시프 스타니시치와 함께 다음 시즌 센터백 라인을 구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지 2년 만에 김민재가 새로운 도전을 향할 가능성이 생겼다. 소식통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의 문을 열었다. 첼시와 뉴캐슬을 포함한 여러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이미 그의 에이전트와 잠재적 이적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세리에 A의 한 클럽도 김민재에 관심을 표명했지만, 현재 2028년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된 그는 새로운 리그로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가 그의 최우선 선택지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도 "유벤투스는 올여름 수비진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로 결정할 경우, 유벤투스는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함께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다. 그러나 그를 원하는 구단이 있다면 적절한 금액에 떠나보낼 계획이다. 세계적인 수비수로 자리 잡은 그를 원하는 구단이 많아질 터. 여기서 이적료 경쟁이 붙는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매각을 통해 현금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 수비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공을 연결하는 빌드업 능력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운영에 필수적이다.

지난해 11월 FIFA 산하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는 센터백 10인을 선정했다. CIES는 자체 지표로 경기력을 분석해 김민재에게 100점 만점에 91.1점을 매겼다. 이는 전 세계 센터백 중 최고 점수다.

그러나 헌신적으로 경기에 나서면서 부상이란 악재가 찾아왔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경기 이후 발목 통증과 아킬레스건 염증에 시달려왔다. 당시부터 부상을 안고 경기를 소화해왔던 김민재는 겨울 휴식기에도 염증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쉴 생각이 없다. 그는 "벤치에 앉아 있는 것보다 차라리 뛰는 게 낫다. 팀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 동료들은 내가 파이터라는 걸 알고 있다. 최대한 자주 출전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진통제를 맞으면서 경기에 나선 바 있다.

그러나 계속된 강행군 속에 실수가 잦아지고 있다. 인터 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 2차전에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도르트문트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경기 후 막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를 비판했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의 실수다. 그는 상대를 놓쳤다. 그전까지는 매우 좋은 경기를 했다. 그러나 그는 실점 상황을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을 안고 뛰고 있다. 그러나 에베를 단장에게는 변명거리에 불과하다. 그는 "시즌 막판에 모든 선수들이 100% 상태가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를 투입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결국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28일 "김민재는 마인츠전 하프타임에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교체됐다.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서는 아킬레스건 문제가 이번 시즌 김민재 폼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럽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오퍼를 들을 준비가 됐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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