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2025 日 투어 성료…현지 언론도 주목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지창욱이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진행한 일본 투어를 성료했다.

지창욱(사진=스프링컴퍼니)

지창욱은 지난 18일과 19일 오사카, 26일과 27일 도쿄에서 열린 ‘2025 지창욱 일본 투어 -우키 우키- (2025 Ji Chang Wook Japan Tour-Wooki Wooki)’에서 총 1만 65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풀 밴드 라이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완성도 높은 사운드로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 곡의 감성에 따라 그랜드 피아노, 조명, 돌출 무대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연출로 관객의 몰입을 이끌어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도쿄에서 열린 마지막 공연에서 팬들이 준비한 라이트 이벤트는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장을 물들인 수천 개의 빛과 지창욱의 대표곡 ‘지켜줄게’를 떼창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모두가 하나 되는 특별한 순간이 완성됐다.

지창욱(사진=스프링컴퍼니)

지창욱(사진=스프링컴퍼니)

지창욱(사진=스프링컴퍼니)

이번 공연은 일본 내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일본 유력 스포츠지 산케이스포츠는 “지창욱의 라이브는 공연장을 열광하게 만들었다”라고 전하며 “등장과 인사만으로도 압도적인 호응을 얻었고, 무대 전체를 감성의 소용돌이로 이끌었다”라고 극찬했다.

지창욱은 공연을 마치며 “이렇게 공연을 할 수 있는 건 공연장을 찾아주고 응원해 준 관객분들 덕분입니다. 공연을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관객 여러분들 정말로 감사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그의 감사 인사에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지창욱은 연기와 공연 모두에서 ‘믿고 보는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디즈니+ ‘조각도시’, 영화 ‘군체’, 넷플릭스 ‘스캔들’을 통해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한 지창욱. 무대에서 쌓은 뜨거운 에너지를 이어, 한층 깊어진 연기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