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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직원 "'덮죽' 자연산 새우인지 확인 안 해" 진술…경찰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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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지난 1일 형사고발 조치
시정명령도 이번 주중 통보 예정


서울 강남구청이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덮죽' 허위광고 의혹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강남구청은 지난 1일 더본코리아에 대한 행정처분을 사전통지하면서 별도로 강남경찰서에도 형사고발을 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강남구청은 더본코리아 직원으로부터 "덮죽에 들어가는 새우가 자연산인지 별도로 확인하지 않았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국민신문고에는 '덮죽의 실제 원재료는 베트남산 양식 새우인데 광고엔 자연산 새우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된 바 있습니다.

강남구청은 경찰 수사의뢰와 별개로 시정명령을 이번 주 내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와 함께 빽다방의 '쫀득 고구마빵' 홍보와 관련해서도 외국산 원료를 쓰고 우리 농산물이라는 문구를 썼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휘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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