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약재도매시장./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
아시아투데이 배철완 기자 =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약령시의 중심인 대구한약재 도매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운영하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 국내 최초로 약용작물 10개 품목을 상장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장은 한약재 도매시장의 판로 확대와 다변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것이다.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농수산물 도매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거래단계를 축소하고 유통비용을 감소시키는 전국 단위 온라인 도매 플랫폼이다.
대구한약재 도매시장은 1982년부터 개장돼 100여 종 이상의 약재를 전문적으로 유통해 온 한국의 대표 한약재도매시장으로, 한방산업 유통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수입산 약용작물의 지속적인 증가와 국내 재배 기반 약화로 인해 거래 물량은 몇 년째 정체되고 있어 유통 환경의 구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한약재 도매시장의 유통 특성과 온라인 거래 적합성을 조사해 참당귀, 맥문동, 구기자 등 10개 품목을 등급화, 표준화하고, 정부의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 거래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약용작물은 타 도매시장에서 취급이 많지 않은 특수품목으로, 시장 내 관계자 수가 적고 부피가 작아 보관·운송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일반 농산물과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 최근에는 약재뿐 아니라 식품과 화장품 원료 등으로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약용작물 구매를 원하는 전국의 한방업체, 약업사, 한의원, 식품업체 등은 온라인도매시장에 구매자 등록만 하면 언제든지 거래가 가능하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온라인 진출로 한약재 도매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거래 현황을 모니터링해 품목 확대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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