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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버리겠다" 인도 위협에 파키스탄 발칵...커지는 후폭풍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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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 이후 인도와 파키스탄 간 국경에서 소규모 교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파키스탄이 아프가니스탄 국경에서 무장세력 54명을 사살했다며 이번 일에 인도가 관여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파키스탄군은 이들이 인도의 지원을 받아 파키스탄 내 테러 활동을 벌였다고 주장했고, 파키스탄 내무장관은 하루에 이렇게 많은 테러리스트를 사살한 것은 처음이라며, 배후 세력이 테러리스트들에게 침투를 지시했다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도가 카슈미르 휴양지 총기 테러 사건의 배후로 파키스탄을 지목하고, 파키스탄으로 흘러 들어가는 인더스강 물줄기를 차단할 가능성을 거론하자 파키스탄은 전면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현지 시간 25일 힌두스탄타임스 등은 파키스탄 정부가 인도의 '인더스강 조약' 효력 중단 선언과 관련해 파키스탄에 할당된 지류를 차단하거나 우회시키려는 어떤 시도도 '전쟁 행위'로 간주한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이어, "국가 역량 전반에 걸친 전면 대응으로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국이 1960년 세계은행 중재로 체결한 인더스강 조약에 따라, 인도는 파키스탄으로 흐르는 인더스강 지류의 흐름을 막지 않습니다.


그러나 파키스탄은 수자원의 80%를 인더스강 지류에 의존하는 만큼, 이 물이 끊기면 수력발전 운영이 중단되고 관개용수가 부족해 농업에 막대한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파키스탄은 이와 함께, 인도 소유 또는 인도 운영 항공사의 자국 영공 진입을 금지하고, 제3국을 경유한 무역을 포함해 인도와 모든 무역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또, 인도 국민에게 발급되던 남아시아 특별비자 발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파키스탄 총리실은 성명에서 "인도가 파키스탄 내에서 테러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하지 않는 한 1972년 체결된 심라 협정을 포함한 인도와의 모든 양자 협정 이행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ㅣ홍주예
AI 앵커ㅣY-GO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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