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영 기자]
LG CNS가 사업 확장을 위한 인수합병(M&A) 대상을 물색 중이다.
28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홍진헌 LG CNS 전략담당은 "기존 사업에 있어 사업 동력 확보를 위한 역량 강화와 AI, 로봇 등 신규 기술 확보를 위한 전문기업과의 파트너십, 고객 파이프라인 확대, 중점 추진 중인 글로벌 사업과 관련한 인수·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LG CNS CEO 현신균 사장이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 CNS 제공 |
LG CNS가 사업 확장을 위한 인수합병(M&A) 대상을 물색 중이다.
28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홍진헌 LG CNS 전략담당은 "기존 사업에 있어 사업 동력 확보를 위한 역량 강화와 AI, 로봇 등 신규 기술 확보를 위한 전문기업과의 파트너십, 고객 파이프라인 확대, 중점 추진 중인 글로벌 사업과 관련한 인수·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홍 담당은 "여전히 M&A와 투자를 지속해서 검토를 하고 있는 단계"라며 "M&A 특성상 인수 시점을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후보 기업을 식별해서 검토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LG CNS는 에이전틱 AI 시장 선점을 위해 코히어, W&B 등 글로벌 AI 기업과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물류 현장에서 물류 로봇 적용 영역을 확대하며 '로봇 트랜스포메이션'(RX) 분야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우는 중이다. M&A 역시 이런 사업들의 연장 선상에서 고려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현신균 LG CNS 대표는 지난 1월 IPO 기자간담회에서 "M&A 관련 활동은 구체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가까운 시일 내 깜짝뉴스가 나올 수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회사 측은 상장으로 마련된 6000억원의 투자재원 중 3300억원을 전문기업 M&A에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대표는 "LG CNS는 AI 모델을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적용을 잘하거나, 적용을 잘하도록 플랫폼을 만드는 영역에 투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
<저작권자 Copyright ⓒ 테크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