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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과' 김성철 "이혜영 촬영 보고 작품 확신 생겨, 내 롤모델"[인터뷰①]

스포티비뉴스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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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성철이 '파과'에 각별한 애정을 그러냈다.

영화 '파과'(감독 민규동)의 김성철이 28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널 김성철은 이혜영과 호흡에 대해 "너무 신선한 조합이라고 생각했고, 혜영쌤을 너무 존경하는 것도 있지만 60대 킬러라는 인물과 30대 킬러라는 인물이 만났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혜영 쌤이 조각을 하신다? 그건 왠지 수학의 정석같은 느낌이었다. 너무 재밌겠다 이런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2~3회차에 확신이 생겼다. 선생님 피팅할 때 조각으로 분한 모습을 봤기 때문에 '세상에 나오면 좋을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 어떻게 보면 좋은 시발점이 될 수 있는 것 같다. 물론 이런 프로젝트가 또 만들어지는 건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여태 작업한 선생님들도 '나도 저런 거 하고 싶다' 생각하실 수도 있지 않나. 1~2회차 선생님 촬영하시는 걸 봤는데 이 영화 느낌 좋다고 생각했다. 걱정보다는 물론 잘 됐으면 좋겠는 마음은 같지만, 이건 더 잘됐으면 좋겠다. 너무 좋은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고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또한 이 작품의 주요 메시지인 나이듦에 대한 생각에 대해 김성철은 "제가 아마 가치관이 좀 성립이 됐던, 고3이나 스무살 이쯤부터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건 베이스고, 전 되게 멋있는 어른이 되고 싶었다. 그건 물론 내면이 제일 중요하지만 외면으로도 시니어 모델처럼 '저 할아버지 진짜 멋있네' 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근데 (이혜영)선생님이 그런 사람이니까. 제가 보면서 '나의 롤모델인가? 나도 저렇게 멋있게 나이들고 싶은데'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파과'는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오는 30일 개봉.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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