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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얀, 임창정과 결혼생활 언급...“부족한 둘이 인생을 알아가는 과정”

헤럴드경제 이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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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얀과 임창정. [인스타그램]

서하얀과 임창정.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인플루언서 서하얀이 남편이자 가수 임청정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서하얀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세상에 완벽한 남자는 없지만 잘 맞춰서 살면 행복할까, 언니는 결혼을 추천하냐”고 묻자, 서하얀은 “추천 비추천을 떠나서 저라면 똑같은 결정을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결혼은 절대 완성된 둘이 만나는 게 아니라 부족한 둘이 같이 인생을 알아가는 과정 같다”며 “이러한 과정이 없었더라면 나 자신이 얼마나 나약하고 미성숙한지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임창정은 18세 연하 서하얀과 2017년 재혼해 슬하에 다섯 아들을 뒀다. 서하연은 임창정과 함께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임창정은 지난 2023년 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핵심 인물인 라덕연 호안 대표에게 30억원을 투자하고, 시세조종 조직원들 모임인 일명 ‘조조파티’ 및 투자자 모임에 참석해 라 대표를 치켜세우는 발언 등을 하면서 저작인접권 대금으로 가장한 투자 수익금 정산을 제안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임창정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는 지난해 5월 임창정에 대해 무혐의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앞서 임창정은 자신은 주가조작 세력과 관련이 없으며 금전적 손해를 본 피해자라고 반박했다.

임창정은 지난해 12월1일 정규 18집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를 발매했다.

2년 6개월 만의 단독 공연인 ‘촌스러운 콘서트’도 앞두고 있다. 내달 3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24일 부산 드림씨어터, 31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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