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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서울시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 광역·기초의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4.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28일 "국민과 나라의 안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며 대통령 직속 국가해양위원회 신설 등의 국방·안보 공약을 발표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 아산에 있는 현충사 참배를 마치고 국방 정책 비전 발표를 통해 △대통령 직속 국가해양위원회 신설 △핵추진잠수함 및 핵잠재력 확보 △한국형 4축 체계 구축 △초급·중견간부 처우 개선 △국가 유공자 예우 강화 등을 제안했다.
한 후보는 "오늘 오전 북한이 우크라이나전에 직접 참전했고 희생자가 난 것을 공식 인정했다. 북한이 대놓고 군사개입을 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한 것"이라며 "북한은 지난 26일 5000T(톤)급 이지스함을 공개하면서 해상 전력을 과시했다. 한반도 전체를 겨냥한 새로운 위협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중국의 '서해 공정'과 해양 경계선 분쟁 등으로 해양 주권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양 경제·안보 등 해양 정책을 총괄하는 통합 조정기구로서 '국가해양위원회'를 신설해 해양 패권 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 후보는 "장시간 수중작전이 가능한 핵추진잠수함을 확보하고, 일본 수준의 핵잠재력을 확보해 우리의 독자적인 핵 억지력을 보유하겠다"며 "한국형 3축 체계 더해 소프트킬(Soft-kill) 작전 개념인 사이버 전자·정보전을 도입한 '한국형 4축 체계' 구축으로 북한의 핵 사용을 조기에 차단하겠다"고 설명했다.
군 처우 개선과 관련해서 한 후보는 "군 초급 간부들이 숙원하던 당직비 및 각종 수당을 반드시 인상하겠다"며 "미국 국방부는 4년 주기로 군 보수 평가서인 QRMC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벤치마킹해 정기적인 군과 민간의 보수 비교를 통해서 연봉 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방산 분야에서는 "대통령이 K-방산 수출 오케스트라를 직접 지휘하도록, 대통령실에 방위산업 비서관을 신설하겠다"며 맞춤형 방산 수출 패키지(방산 수출 원팀 시스템 구축·방산 수출 전용 금융지원·K-방산 정부 지원) 및 국방 AI 기반 항공우주 기술 강국 도약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충청 지역을 순회 중인 한 후보는 대전을 연고로 두고 있는 프로야구 팀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국민의힘 대전시당 당원간담회에 나섰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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