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이렇게 추락하나...내신 7등급·수능 4등급인데 '합격' [지금이뉴스]

2025학년도 교대 입시 합격선이 수시모집은 내신 6등급, 정시모집은 수능 4등급 중반대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신 7등급이 합격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2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교대·춘천교대·청주교대·광주교대·한국교원대 등 5개 대학의 2025학년도 입시 합격 점수를 분석하자 이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수시 일반전형에서 내신 6등급 합격자가 나왔고, 일부 특별전형(국가보훈대상자 전형)에선 내신 7등급도 합격했습니다.

정시 합격선 역시 전년 대비 줄줄이 하락했습니다.

전국 10개 교대의 미충원 인원은 2021학년도 9명, 2022학년도 16명, 2023학년도 22명, 2024학년도 23명으로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은 "선발인원이 줄었는데도 교대 합격선 하락세가 뚜렷한 것은 상위권뿐만 아니라 중위권 학생들에게도 교대 선호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교사 관련 정책 등을 전반적으로 다시 체크해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기자 : 이유나
AI앵커 : Y-GO

제작 : 윤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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