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베이 |
다산 정약용은 18년의 길고 긴 유배 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사는 것이 가치 있는 삶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숙고했다. 그리고 그 사색의 결과를 큰 아들 학연에게 남겼다. “온 세상에서 제대로 살아가려면 두 가지의 큰 기준이 있다. 하나는 옳고 그름의 기준이요, 둘째는 이롭고 해로움의 기준이다. 이 두 가지 큰 기준에서 네 단계의 큰 등급이 나온다. 옳음을 고수하고도 이익을 얻는 삶이 가장 높은 단계의 삶이며, 옳음을 고수하고도 해를 입는 삶이 두번째 단계의 삶이다. 세번째는 그름을 추종하고도 이익을 얻는 삶이요, 마지막 가장 낮은 단계는 그름을 추종하고도 손해를 당하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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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당하더라도 옳음을 고수하는 두번째 부류의 사람이 이 사회를 각성케 하는 선각자입니다. 그런데 시민들도 옳음을 고수하며 이익을 얻으려고 드는데, 지도자가 되겠다고 하는 자들이 세번째, 그름을 추종하면서도 이익을 얻고자 하니 문제입니다.
문병하 목사(양주 덕정감리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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