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의 xAI가 테네시주 멤피스에 건설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콜로서스'(Colossus)가 환경 오염 논란에 휩싸였다.
27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멤피스는 노후한 일렉트로룩스 공장을 활용해 새로운 세수를 확보했다며 환영했지만, 지역 주민들은 무허가 메탄 발전기에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을 우려하고 있다.
멤피스는 이미 높은 암, 천식 발생률을 기록하는 흑인 거주지로, 콜로서스의 오염이 추가적인 건강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AI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데, 멤피스 전력망이 이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의 xAI가 테네시주 멤피스에 건설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콜로서스'(Colossus)가 환경 오염 논란에 휩싸였다.
27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멤피스는 노후한 일렉트로룩스 공장을 활용해 새로운 세수를 확보했다며 환영했지만, 지역 주민들은 무허가 메탄 발전기에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을 우려하고 있다.
멤피스는 이미 높은 암, 천식 발생률을 기록하는 흑인 거주지로, 콜로서스의 오염이 추가적인 건강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AI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데, 멤피스 전력망이 이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머스크는 이동식 메탄 발전기를 도입했지만, 필요한 허가 없이 가동을 시작해 논란이 일었다. 테네시 환경법 센터에 따르면, 이 곳에서는 최소 35대의 발전기가 무허가 상태로 가동 중이며, 이는 대규모 도시를 운영할 수 있는 수준의 오염 물질을 방출한다. 실제로 멤피스 시장이 15대만 가동 중이라고 주장한 것과 달리, 열화상 사진에서는 33대가 가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또한 현재 멤피스 전력망의 최대 수요는 3GW이며, 콜로서스 운영을 위해서는 별도의 발전소 건설이 필요하지만, 추가 전력 비용 부담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스티븐 스미스 테네시 클린에너지연합 회장은 "머스크가 테슬라 메가팩과 태양광을 활용한 친환경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 기대했지만, 오히려 공공 건강과 환경을 위협하는 상황이 됐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xAI는 연내로 멤피스 콜로서스에 장착된 AI칩을 20만대에서 100만대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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