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에 강보합…코스닥은 약보합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세다.

28일 오전 9시 3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6포인트(0.23%) 상승한 2552.0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 730억 원, 46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801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25일(현지시간)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긍정적 흐름을 이어갔다. 미중 관세 협상 관세 우려가 정점을 지났다는 인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1p(0.05%) 오른 4만0113.5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0.44p(0.74%) 오른 5525.21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216.9p(1.26%) 상승해 1만7382.94를 기록하며 나흘 연속 동반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건설(1.84%), 금속(1.71%), IT 서비스(1.24%) 등이 오름세인 반면 섬유·의복(-0.43%), 종이·목재(-0.42%), 통신(-0.20%)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9%), LG에너지솔루션(1.46%), 삼성바이오로직스(0.58%) 등이 강세다. SK하이닉스(-1.14%)와 현대차(-0.26%)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0포인트(-0.73%) 내린 724.39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113억 원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8억 원, 362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이 -2.17%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2.90%)과 에코프로(4.12%), HLB(0.18%)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투데이/심영주 기자 (szuu0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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