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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오븐스매시' 최초의 e스포츠 대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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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종목으로 하는 최초의 e스포츠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크리에이터 24명이 펼친 치열한 승부를 벌인 결과 지존조세 벤킴 본이 등으로 구성된 '지존본킴'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최근 실시간 배틀 액션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e스포츠 대회 '크리에이터 컵' 대회를 개최했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쿠키런 IP 특유의 개성 넘치는 쿠키들의 한층 강화된 액션과 전략적인 전투, 실시간 PvP 대전의 재미를 결합한 신작이다. 연내 작품 출시를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하며, 테스트를 기념해 전세계 유명 크리에이터들을 초청한 이벤트 PvP 매치였다.

'크리에이터 컵'은 밍모 테드 서넹 남도형 성우 등 18명의 한국 크리에이터와, BenTimm1 OJ Gaming HyRool legend 등 6명의 미국 크리에이터까지 총 24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석해 불꽃 튀는 승부를 펼쳤다. 24명의 크리에이터들은 3명씩 총 8개 팀을 이뤄 펼치는 팀전으로 경기에 임했다.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로얄' … 보는 재미 "쏠쏠"

크리에이터들은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서로 끝까지 전투를 벌여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로얄' 모드를 통해 손을 풀었다. 팀별로 1명이 순차적으로 출전을 해, 총 8명의 크리에이터가 하나의 그룹으로 개인전을 진행했다. 각 그룹별로 3번 겨뤘다.


1그룹의 기념비적인 첫 번째 매치에서는 '마들렌맛 쿠키'를 선택한 크리에이터 '밍모'가 난전을 제압하고 승리를 차지했다. 밍모는 다른 크리에이터들의 교전에 개입해 싸움을 걸고 사라지는 등 이이제이를 적극 노렸고, 맵 코너에 몰린 위기 상황에서는 마들렌맛 쿠키의 궁극기를 적극 활용하며 효과적으로 도주를 펼쳤다. 캐릭터의 강점을 이해한 게임 운영으로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 매치에서는 '후르츠펀치맛 쿠키'의 뛰어난 방어력을 적극 살린 크리에이터 '시로'가, 세 번째 매치에서는 '다크초코 쿠키'의 강력한 화력으로 난전을 제압한 'OJ Gaming'이 각각 승리했다.




이어진 2그룹에서도 멋진 경기가 속출했다. 첫 번째 매치에서는 맵이 거의 완전히 좁아진 가운데에서도 네 명이 살아남아 끝까지 승부를 펼친 끝에 '딸기크레페맛 쿠키'를 선택한 'AshlynS'가 극적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AshlynS'는 세 번째 매치에서도 '다크초코 쿠키'의 강점을 활용한 운영으로 승리를 차지하며 뛰어난 실력을 과시했다.


3그룹에서는 '스트링치즈맛 쿠키'의 원거리 타입 공격의 강점을 살린 '곰새'와 '벤킴'이 먼저 승리를 따냈다. 크리에이터 '벤킴'은 '복숭아맛 쿠키'로 스펠카드와 시너지를 적극 살린 경기 운영으로 세 번째 매치에서도 승리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대회 시작에 앞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배틀로얄 모드에서는 선수들의 기량 뿐만 아니라 스펠카드의 영향력도 크게 작용했다. 맵에 놓인 '거대화' '스턴 자기장' '끈끈이 바닥'등 다양한 스펠카드를 활용해 순식간에 전세를 뒤바꾸고 교전에서 승리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강력한 팀워크로 뭉친 '지존본킴' 팀, 챔피언 등극


'크리에이터 컵'의 본격적인 경기는 8강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두 5전 3선승제로 진행됐으며 각 세트에서 팀내 동일한 쿠키 사용은 제한됐다.

특히 1세트는 대포를 발사하는 거북이를 점령해 상대팀의 성을 파괴하는 '캐슬브레이크' 2세트는 상대 팀을 쓰러뜨리고 현상금을 획득하는 '골드러시' 3세트는 상대 팀을 처치해 목표 점수를 먼저 달성해야 하는 '스매시아레나' 등 '쿠키런: 오븐스매시'에서 즐길 수 있는 3 대 3 팀전의 다양한 모드를 활용해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8강전에서는 와쁠 혀니수혀니 정덱으로 구성된 '쿠벤져스' 본이 지존조세 벤킴으로 구성된 '지존본킴' 밍모 남도형 테드TV의 'TNMAX' HyroolLegend Bentimm1 Natwitthaheart의 '팀 패밀리'가 각각 승리를 차지해 4강전에 진출했다.


이어진 4강전 1경기에서는 '지존본킴' 팀이 '쿠벤져스'를 꺾고 결승전 티켓을 따냈다. 이들은 1세트 '캐슬브레이크'에서는 미끼 플레이를 통해 상대의 주요 딜러를 이끌어 낸 후 처치하며 강력한 팀워크와 뛰어난 거리 조절 능력을 선보였다. 특히 1세트 매치3에서는 '지존조세'의 '아이스팝맛 쿠키'가 난전을 제압하며 막판 거북이의 소유권을 가져와 승리를 차지했다.

'지존본킴' 팀은 2세트에서도 딸기크레페맛 쿠키와 마들렌맛 쿠키를 앞세운 '지존조세'의 활약으로 손쉽게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4강 2경기에서는 'TNMAX' 팀과 '팀 패밀리' 팀 간의 경기가 펼쳐졌다. 두 팀은 서로 세트를 주고받으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승패가 갈린 3세트에서는 '밍모'가 체리맛 쿠키로 원거리 포킹을 통해 더블 킬을 기록하는 등 다수의 킬을 쓸어 담으며 팀을 결승전에 올렸다.



최초의 '쿠키런: 오븐스매시' e스포츠 대회 우승팀을 가리는 결승전은 '지존본킴' 팀과 'TNMAX' 간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지존본킴' 팀은 1세트에서 근접 딜러, 탱커, 원거리 딜러의 밸런스가 잘 구성된 쿠키 조합으로 상대의 그 어떤 공격에도 손쉽게 대응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지존본킴' 팀은 2세트 골드러시에서도 경기 막판 많은 골드를 획득한 상대를 다운시켜, 소지하고 있던 골드를 빼앗는 운영으로 순식간에 역전승에 성공하며 마침내 챔피언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지존본킴' 팀의 '지존조세'는 "팀을 이뤄 대회에 나가는 게 처음이었는데 우승까지 해서 '쿠키런: 오븐스매시'에 대한 애정이 많이 생겼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 '벤킴'은 "경기 중 셋이 플레이 합을 이뤄 프로다운 경기를 했던 경험이 좋았다. 우승자 다운 시너지가 아니었나 싶다. 팀 게임으로 친구들과 호흡을 맞춰서 쿠키 간의 시너지가 큰 게임이었다"고 경기소감을 밝혔다.


한편 크리에이터 컵 대회에 앞서,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직접 대회 현장을 방문해 인사말을 전했다.

조 대표는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단순히 새로운 게임을 넘어, 쿠키런의 실시간 배틀 액션이라는 장르에 대한 첫 도전이자 세계관을 한걸음 더 확장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더불어 오늘 크리에이터 컵 역시 단순한 승부가 아니라 이 게임이 가진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유저와 크리에이터, 개발팀이 함께 즐거운 경험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여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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