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28일 정규 4집 발매…"자전적 음악 들려준다"

[Dispatch=이명주기자] 밴드 잔나비가 자전적인 음악으로 돌아온다.

잔나비는 28일 오후 6시 4번째 정규 앨범 '사운드 오브 뮤직 파트1'(Sound of Music pt.1)을 발매한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챕터를 쓴다.

이번 신보는 실험적 사운드로 가득 채웠다. 잔나비가 추구하는 '사운드 콜라주' 기법 신곡들을 수록했다. 과거의 향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리스너로 하여금 지금 이 순간 감정에 직면하도록 유도한다. '음악≠환상'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환상과 현실 사이 서사를 음악으로 엮어냈다.

타이틀곡은 '사랑의이름으로!'다. 우리의 순간이 가진 소중함에 관한 노래다. '에스파' 카리나가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이 외에 '뮤직', '아윌다이포유♥X3', '옥상에서 혼자 노을을 봤음', '주노! 무지개 좌표를 알려줘', '모든 소년 소녀들1: 버드맨' 등 총 8곡이 담겼다.

잔나비는 '사운드 오브 뮤직 파트1'을 통해 공감을 자아낼 계획이다. 자전적이고 진솔한 감정을 다뤘다. 큰 테마 안에 개성 넘치는 트랙들을 선보인다.

한편 잔나비는 지난 26~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025'을 열었다. 신보와 연계된 테마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사진제공=페포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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