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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고마진 수주 증가+공장증설로 추가 성장”-하나

인더뉴스 최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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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CI.

효성중공업 CI.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 하나증권은 28일 효성중공업이 고마진 수주를 앞세워 올해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지난 25일 효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조7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9.31%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최대 매출이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인도 법인에서 고수익 초고압 차단기 매출이 집중됐고 북미도 20%대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이라며 "건설은 지난해 준공 완료된 현장이 증가해 일시적 매출 감소가 나타났지만 수익성 중심 수주 전략으로 잔고가 증가하고 있어 재차 과거 수준만큼 외형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효성중공업 영업이익은 82.3% 증가한 1024억원으로 집계, 1분기 기준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중공업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크게 확대됐다. 중공업 신규 수주는 2조원으로 46.0% 증가한 가운데 수주잔고는 10조4000억원으로 89.2% 늘었다.

유 연구원은 "중공업 부문 이익은 902억원으로 150.7% 증가, 마진은 12.3%포인트로 6.1%포인트 상승했다"며 "납기 변경으로 이월된 유럽 매출을 제외하고도 두자릿수 마진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추가성장 여력은 충분하다는 의견이다. 마진률이 높은 변압기 수주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공장 증설은 추가 성장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미국 현지공장에서 최초로 765kv(킬로볼트) 변압기를 수주하는 등 수주 믹스도 고수익 중심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대규모 수주증가와 고마진지역의 가파른 비중확대는 현재 이익률의 추가상승을 담보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북미법인 생산능력(CAPA) 확장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향후 불확실성이 지속되더라도 리스크는 해소될 수 있다"며 "연내 증설이 완료될 창원공장과 함께 내년 멤피스공장 신규 증설 또한 검토되고 있어 향후 구체화될 경우 추가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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