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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집 아니라며?” 풍자 ‘또간집’, 일반인 출연자 조작에 골머리

매일경제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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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의 ‘또간집’. 사진ㅣ‘또간집’ 방송 캡처

풍자의 ‘또간집’. 사진ㅣ‘또간집’ 방송 캡처


방송인 풍자(36, 본명 윤보미)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메인 코너 ‘또간집’이 일반인 출연자의 조작 행위에 대해 사과와 후속 조치 내용을 공지했다.

‘스튜디오 수제’ 측은 지난 27일 커뮤니티를 통해 “항상 ‘또간집’을 아껴주시고 시청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최근 공개된 ‘또간집’ 안양 편에서 1등으로 선정된 맛집이 ‘또간집’ 선정 기준을 어긴 사례가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연예인 출연자분의 발언 중 ‘가족관계가 아니다’는 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당사자에게 직접 사실 확인했으며, 당사자는 스튜디오와 시청자들에게 거듭 사과의 뜻을 전해왔습니다”라며 “이에 따라 전달된 포스터는 회수했고 해당 영상은 영구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공개된 ‘또간집’ 안양 편은 9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으나, 출연자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출연자는 풍자에게 한 맛집을 소개하며 촬영을 진행했다. 여기서 풍자는 “부모님 집?”이라며 재차 확인을 했으나 출연자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콘텐츠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인터뷰한 출연자가 해당 가게 사장의 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해당 출연자는 영상 공개 하루 만에 직접 댓글로 사과했다. 결국 제작진은 영상을 삭제하며 공정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풍자. 사진ㅣ스타투데이DB

풍자. 사진ㅣ스타투데이DB


제작진은 “일반인 출연자분에 대한 과도한 비난을 우려해 신중히 대응하고자 했다. 신상 정보를 알리거나 과한 비방 댓글은 원치 않으며 삭제될 수 있다”며 “또간집은 지난 3년간, 단 한 건의 맛집 광고를 받지 않은 점을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명확히 말씀드린다”며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간집’은 풍자가 시민들과 인터뷰해 재방문한 맛집을 추천 받아 가는 예능 콘텐츠다.

풍자는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에서의 인기 및 본인의 유튜브 채널인 풍자테레비의 흥행을 시작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각종 유튜브 콘텐츠, 방송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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