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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축제서 차량 돌진해 최소 11명 사망…경찰 “테러 징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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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행사에서 차량이 군중을 들입다은 다음날 아침 경찰관들이 현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행사에서 차량이 군중을 들입다은 다음날 아침 경찰관들이 현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축제 현장에서 차량이 돌진해 최소 11명이 사망했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4분 캐나다 밴쿠버 거리 축제에서 한 남성이 군중 사이로 차를 몰고 돌진, 11명이 사망하고 최소 20명이 다쳤다.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날 캔나다 선셋지역에서는 1521년 스페인군대를 물리친 필리핀 영웅 다투 라푸라푸를 기리는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피해자들은 구급차를 통해 현장에서 밴쿠버 메트로 전역의 9개 병원으로 이송됐다.

밴쿠버 출신의 30세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용의자는 검은색 SUV를 운전하고 있었으며 경찰이 도착하기 전 현장에서 행인들에게 잡혔다.

당국은 현재로썬 테러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다. 스티브 라이 벤쿠버 경찰총장 직무대행은 “정신 건강과 관련된 경찰 및 의료 전문가와 상당한 교류 이력이 있다”며 “테러의 배후에는 정치적, 종교적 이데올로기가 있어야 한다. 이 용의자가 그런 이념을 갖고 있다는 징후는 없다”고 설명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모든 희생자와 그 가족, 그리고 이 비극의 영향을 받은 모든 분께 애도와 사랑, 그리고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모두 여러분과 함께 애도하고 있다”고 위로했다.

[이투데이/변효선 기자 (hsby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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