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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CJ올리브영, 글로벌 경쟁 대비 PB 강화…'헤어케어' 론칭

뉴스1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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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케어 브랜드 루테카 론칭 준비…PB 사업 인력 충원

올영 PB 글로벌 매출 1년새 64% 성장…미국·일본 주력



올리브영 N 성수 매장 내부 모습.(올리브영제공)

올리브영 N 성수 매장 내부 모습.(올리브영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CJ올리브영(340460)이 스킨케어(기초), 메이크업(색조), 건강·기능식 카테고리에 이어 헤어케어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자체 브랜드(PB) 사업 확장에 나선다.

28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헤어케어 PB '루테카' 론칭을 준비 중이다. 최근 올리브영은 헤어케어 PB 담당 인력도 새로 충원하는 등 본격적인 브랜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올리브영의 PB 사업 확장 계획과도 맞물려 있다. 올리브영은 PB 제품을 통한 국내외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의 PB는 △바이오힐보 △브링그린 △필리밀리 △웨이크메이크 △컬러그램 등 10여 개에 달한다.

올리브영은 2009년부터 자체 브랜드 사업을 시작해 지속적으로 육성해 왔다. 최근에는 자체 브랜드를 수출하며 얻은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입점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올리브영은 일본, 중화권, 북미를 중심으로 PB 사업을 전개 중이다.


지난해 올리브영의 PB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64% 성장했다. 미국과 일본은 각각 163%, 62% 신장했다.

일본의 경우 라쿠텐과 큐텐 등 주요 온라인몰을 비롯해 로프트, 플라자 등 대표적인 버라이어티숍을 통해 PB를 유통하고 있다. 2020~2023년 PB 제품 연평균 매출액 신장률은 125%에 이른다.

미주에서는 아마존과 같은 주요 플랫폼에 입점해 있다. 더 나아가 미국 현지에 자체 매장 설립도 추진 중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 현지 법인 CJ Olive Young USA를 설립하고 1호 매장을 낼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PB 상품이 입점하는 매장을 늘리고 글로벌몰의 인지도를 높이는 등 온오프라인 전방위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헤어케어 브랜드 루테카의 구체적인 론칭 시점과 콘셉트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주요 뷰티 유통채널에 자체 화장품 수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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