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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떠난 어머니 서랍 속 복권…'마지막 선물'이었다

뉴시스 강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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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복권

[서울=뉴시스]복권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던 아들에게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서랍 속에서 발견한 복권이 2등에 당첨된 것이다.

24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리암 카터는 어머니의 집을 정리하던 중 주방 서랍에서 봉투 하나를 발견했다.

봉투 겉면에는 '토요일 추첨, 잊지 말 것' 이라는 손글씨가 적혀있었다.

그 안에는 유로밀리언 복권이 담겨있었고, 그는 평소처럼 앱으로 복권의 당첨 여부를 확인했다.

그런데 앱에는 '당첨된 티켓이니 고객센터로 전화하라'는 안내가 떴다.

그는 곧바로 전화했고, 담당자는 그의 어머니가 5개의 숫자를 맞혔다고 전했다. 1등은 아니었지만, 1만8403유로(약 3000만원)의 상금이 당첨된 것이었다.


리암은 "엄마는 항상 '내가 당첨되면 너 주려고 복권 산다'고 말하곤 했다"며 "엄마는 몰랐겠지만, 그 티켓은 엄마가 나에게 준 마지막 선물 같았다"고 말했다.

리암은 이 돈을 임대보증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그는 "엄마는 늘 내가 내 집을 마련하길 바랐고, 이걸로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온라인 복권 전문사이트 관계자는 "이 한 장의 복권이 매우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가장 작은 순간이 가장 큰 울림을 전할 수도 있다는 걸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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