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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정, 산모 대신 남편에 시원한 욕설 "완전 XXX네" ('언슬전')[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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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 사진=tvN 캡처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 사진=tvN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언슬전' 고윤정이 산모의 말을 대변하는 의사가 됐다.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에서는 오이영(고윤정)이 산모 대신 시원하게 욕설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이영은 태반 유착으로 급성 출혈이 발생한 산모의 수술에 참여했다. 그는 지시에 따라 보호자에게 황급히 수술 동의서를 받아왔다. 수술은 무사히 출혈이 잡히며 잘 끝났고, 산모는 자궁을 들어내지 않아도 됐다.

이내 의사들은 산모를 회복실로 이송했다. 이 와중에 산모의 남편은 "이제 둘째만 생각하자. 아들은 꼭 낳아야지. 두 달만 쉬고 다시 만들어보자"는 발언으로 산모의 심기를 건드렸다.

그러자 산모는 오이영에게 귓속말을 했고, 오이영은 "이거 완전 XX XXX네. 지금 그게 이 상황에서 할 말이야?"라며 내용을 대신 전했다. 마침내 산모는 만족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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