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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SKT 대리점 가는 곳마다 '유심 없음'...문전 박대에 울화통 터진 고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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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의 한 SK텔레콤 대리점입니다.

문에 '유심 없음'이라는 문구가 크게 붙어있습니다.

다른 대리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유심을 바꾸려 방문한 이용객들의 얼굴에 불안과 허탈이 교차합니다.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낸 또 다른 이용객은 분통을 터뜨립니다.

[SKT 이용객 : 어처구니가 없어서 헛웃음 밖에 안 나오죠. 생업 포기하고 빨리 여기 와서 이거 기다려야 하나 생각했죠. 그런데 그럴 수는 없으니까…. 빨리 통신사를 변경해야 되겠다….]


'해킹 사태' 이후 대리점들도 곤혹스럽긴 마찬가지입니다.

며칠째 전 직원이 하루 종일 유심 교체에 매달려도 밀려드는 수요를 감당하기 힘든 지경입니다.

SK텔레콤 측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만으로도 유심 교체나 다름없는 효과가 있다는 입장이지만


삼성이나 현대차 등 대기업들도 임직원의 신속한 유심 교체를 권고하는 등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 '유심 교체'를 선호하다 보니 곳곳에서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한덕수 권한대행까지 나서 국민 불편 해소에 전력을 다하라며 긴급 지시까지 내렸지만

물량과 인력이 태부족이라 '대란'은 불 보듯 뻔한 상황.


알뜰폰 가입자까지 합하면 SK텔레콤 가입자는 2천5백만 명에 이르는 가운데, '해킹 사태'로 한 차례 고개를 숙인 SK텔레콤이 대응책을 놓고 또다시 뭇매를 맞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YTN 황혜경입니다.

촬영기자 | 최성훈
디자인 | 지경윤
자막뉴스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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