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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주자들, 이재명 집중 견제…"박살낼 것" "곳간 거덜"

연합뉴스TV 조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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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경선 주자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오늘(27일), 이 후보를 향해 집중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이 후보와의 극명한 대립 구도를 조성하려는 시도로 보여지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죠.

조한대 기자.

[기자]


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내 대선 후보로 선출된 날, 국민의힘 주자들은 일제히 이 후보를 향한 공세 수위를 한층 높였습니다.

가장 강도 높은 발언을 내놓은 국민의힘 주자는 한동훈 후보였는데요.

당내 2차 경선투표가 진행 중인 오늘(27일) 수도권 기초의원과 당원들을 만난 한 후보는 자신은 "당내 토론 과정에서 10%의 힘만 썼지만, 이재명 후보와 맞선다면 200%의 힘을 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후보를 박살내겠다"며 2차 경선 투표가 진행되는 "오늘과 내일 자신에게 과반의 지지를 몰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부산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에 나선 안철수 후보도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 후보를 꺾고 미래를 설계할 유일한 후보는 자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안 후보는 "이 후보가 나라를 둘로 갈라 놓고, 무상 복지를 빙자해 나라 곳간을 거덜낼 것"이라며 "포퓰리즘에 사로잡힌 대한민국은 남미의 몰락한 나라들처럼 추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던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을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6월 3일 대선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덕수 권한대행이 출마를 한다면 즉시 찾아가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대 거리를 찾아 청년들을 만난 홍준표 후보도 최근 이른바 '반이재명 빅텐트론'으로 선회한 태도를 보였는데요.

오늘 홍 후보는 "한덕수 대행과 단일화 토론을 두 번하고 원샷 국민 경선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뉴스리뷰]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이재명 #경선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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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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