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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확인!...'무관 명장' 안첼로티, 올여름 브라질 부임 유력→"클럽 월드컵 전 합류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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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브라질 대표팀 부임이 유력해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축구 협회(CBF)는 안첼로티를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하는 데 매우 자신감을 갖고 있다. CBF는 클럽 월드컵이 열리기 전에 합류할 것이라는 확실한 신호가 있었다. 파견단은 스페인에 남아 거래에 합의하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안첼로티가 4년 만에 다시 레알을 떠난다. 레알은 지난 2020-21시즌을 무관으로 마친 후 과거 전성기를 이끈 안첼로티 감독을 레알 사령탑으로 복귀시켰다. 안첼로티는 무너진 레알의 자존심을 완벽 회복시켰다. 스페인 라리가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2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등을 달성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달랐다. 킬리안 음바페를 야심차게 영입하며 안첼로티의 레알은 각종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지만, 실상은 초라했다. 음바페,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주드 벨링엄의 공존 문제가 발목을 잡았고, 안첼로티의 능력을 믿었던 레알은 스쿼드에 비해 턱없이 아쉬운 경기력으로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에 4년 만에 무관을 당할 위기가 찾아왔다. 현재 레알은 선두 바르셀로나에 승점 4점 차 뒤진 라리가 2위를 달리고 있다. UCL에서도 아스널에 1-5 완패하며 무려 21년 만에 8강 탈락 고배를 마셨다. 게다가 이번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도 경기장 안팎 추태 끝에 패배했다.

결국 레알이 결단을 내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7일 "안첼로티 감독은 바르셀로나와 코파 델 레이 결승을 끝으로 레알을 떠난다. 브라질은 안첼로티 감독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안첼로티 감독도 이미 차기 행선지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스테인은 "안첼로티는 레알에 남아 비감독직을 맡는 것을 포함해 여러 선택지를 두고 있지만, 그의 선호는 브라질 대표팀 감독을 맡는 쪽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첼로티는 자신이 레알을 떠나는 일은 오직 구단 이사회가 결별을 원할 때뿐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지만, 브라질 측은 안첼로티와의 협상을 이미 상당히 진척시킨 상태다. 레알은 오는 6월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기 때문에 감독직 관련 상황을 명확히 정리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CBF는 스페인에 대리인을 파견해 안첼로티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스포츠 매체 '베인 스포츠'는 26일 "최근 몇 주 동안 안첼로티의 수행원들과 브라질 대표들 간의 접촉이 강화됐다. 브라질에서 온 에이전트와 두 명의 중개인이 마드리드에 있으며 안첼로티의 아들이자 코치인 다비데 안첼로티와 논의를 진행 중이다. CBF는 공식적으로 유럽에 대표단을 파견했다는 것을 부인하고 있지만, 그 관심은 분명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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