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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지연 땐 10만원 보장”…여행자 필수로 자리 잡은 ‘이 상품’

매일경제 최종일 매경닷컴 기자(choi.jongi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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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과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는 사진. [사진 출처 = 픽사베이]

본문 내용과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는 사진. [사진 출처 = 픽사베이]


# 최근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A씨는 출발 항공편이 지연됐다. 탑승한 뒤 지연됐고, 다행히 비행기 지연에 따른 지수형 보험에 가입돼 있어 보험금을 받았다. A씨는 보험금으로 가족이 인당 4만원씩 받아 보험가입을 만족해했다.

국내 보험사들이 출국 항공기 지연·결항 보상 등을 보장하는 지수형 보험 특약과 여행자보험 등 여행 산업과 연계한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관련 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수십만원의 높은 보험료를 보장받을 수 있어 가입자들이 큰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관련 상품에 대한 가입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지수형 상품은 국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을 이용했을 때 항공편이 2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 땐 최대 10만원 정액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지수형 보험은 기존의 보험 또는 여행자보험에 특약으로 가입해서 이용할 수 있다. 하루에 보험료도 1000원대로 저렴한 편이다.

이와 함께 여행자보험은 다양한 담보를 가입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낯선 해외에서 상해 또는 질병 의료비를 지원받거나 휴대 물품도 분실을 제외하고선 보장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식중독·전염병에 걸렸을 때도 보장받을 수 있다. 또 귀국해서 치료를 받거나 분실 여권 재발급 비용 등도 보장 대상이다. 특약에 따라 몇백원대의 금액으로 수십만원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캐롯손해보험은 최근 2시간 이상 지연되면 최대 1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지수형 보험을 출시했다. 지수형 보험은 정해진 시간 등 지수에 따라 보험금이 자동 지급, 별도의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만큼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도 사고 발생 때만 보장하는 게 아닌 무사고로 귀국해도 보험료를 돌려주는 보험을 선보이고 있다.

다만 하루(24시간)전에 미리 항공편 지연을 안내받는다면 보장을 받을 수 없다. 또 보상 지연 시간 기준은 보험사마다 차이가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 또 지연 시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환승 비행기를 놓치더라도 보장받기 힘들다.

업계 관계자는 “여행자 보험 자체가 보험료가 저렴한 상품으로 지수형 보험도 가입 때 크게 유의할 사항이 없다”며 “분쟁의 여지가 없고 지수를 만족하면 보험금이 지급되고 천재지변에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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