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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확인! 첼시, '1270억 거절' 00년생 CB 정조준→"유력 후보, 토트넘·뉴캐슬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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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첼시가 과거 자신들이 포기했던 자원을 다시 한번 품고자 한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올여름 최소 한 명의 중앙 수비수 영입을 노릴 예정이며, 전 선수였던 마크 게히는 첼시의 유력한 영입 후보 명단에 올라있다"라고 보도했다.

2000년생 게히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다. 게히는 첼시 유스에서 성장했고 2019년 1군 데뷔에 성공했다. 그러나 출전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게히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를 떠나 스완지 시티 임대를 갔다. 게히는 임대를 통해 기량을 끌어올렸다. 반 시즌 활약을 인정받아 2020-21시즌에도 재임대에 성공했고, 공식전 45경기에 출전하며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가 게히를 품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팰리스와 5년 계약을 맺은 게히는 단번에 팀의 주축으로 발돋움했다. 꾸준히 팰리스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게히는 올 시즌까지 팰리스 소속 공식전 152경기 8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올 시즌 팰리스의 부진에도 게히는 군계일학이다. 182cm로 수비수 치고 큰 키는 아니지만 빠른 발과 민첩한 움직임을 보유하고 있다. 재빠른 대인 수비와 지역 수비를 구사하며 체격이 단단하고 밸런스가 좋아 자신보다 체격이 큰 공격수와 경합 상황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다. 게히의 능력은 잉글랜드 대표팀 발탁으로 이어졌고 어느덧 A매치 20경기 이상 소화했다.


게히의 가치가 오르며 매 이적 시장마다 러브콜이 쏟아졌다. 특히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이 게히에게 최대 7,000만 파운드(약 1,270억 원)에 달하는 대형 제의를 했으나 대차게 거절한 일화가 유명하다.


올여름에도 영입 공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게다가 게히는 2026년 6월을 끝으로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다. 계약 종료가 1년 남짓 남았기에 팰리스도 게히를 현금 매각할 마지막 기회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 "토트넘,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모두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게히를 영입하는 데 열의를 보이고 있다. 그는 몇 달동안 해당 클럽의 영입 리스트에 있었다. 이번 여름 계약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게히는 2026년에 FA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첼시가 게히 영입전에 집중하고 있다. 게히는 이미 첼시 유스 시스템을 경험했기에 구단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게다가 첼시 수비진에는 리더가 없다. 과거 티아구 실바 이후 수비진의 리더십 부재가 큰 화두에 오른 첼시다. 경기마다 수비력에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이에 팰리스 주장 게히의 영입은 리더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해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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