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 60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중부매일 서성원 기자] 서천군 보건소가 오는 5월 1일부터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건강 취약계층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서천군 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총 7개소로, 서천읍에 위치한 의료법인 서해병원, 정소아청소년과의원, 고려정형외과의원, 미래산부인과의원과 장항읍의 서울정형외과의원, 서면의 삼성의원, 비인면의 제일의원이다.

접종 대상은 서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6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이들이다.

대상자는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지참해 서천군 보건소 또는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진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며 심한 통증과 함께 붉은 발진, 물집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예방접종은 발병 위험을 낮추고, 증상 완화 및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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