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인 개그맨 지상렬이 첫 비뇨의학과 검진 결과 '정자왕'이란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사진=KBS2TV 예능 '살림남2' |
54세인 개그맨 지상렬이 첫 비뇨의학과 검진 결과 '정자왕'이란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지난 26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지상렬, 김용명, 김상혁이 남성 호르몬 수치와 함께 정자 활동성 검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검사 결과 클릭비 김상혁의 정자 수는 3490만 마리였다. 그는 과거 2억5000만 마리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혼과 사기 등의 이슈로 정자 수가 급감한 것이다.
전문의는 "배우자와의 이별이 생활에서 스트레스 최다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의외는 지상렬이었다. 배뇨 증상이 있지만, 정자 수는 월등히 그가 1등이었다. 전문의는 "양은 독보적으로 3.5cc로 전체 중의 1등"이라며 "정확한 수치를 공개해야 하는데 보고 놀랐다. 일단 수치가 1cc에 3억4600만 개"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문의는 "50년간 고이고이 간직하신 것 같다. 제가 보기엔 처음인 것 같다"라며 덕담 아닌 덕담을 건넸다.
그러면서도 "조심스러운 게 운동성이 떨어진다. 조금 지친 거 같다"라며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토마토는 도움이 많이 된다. 리코펜 성분이 전립선 건강에 좋다. 음주나 안 좋은 음료도 줄이기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