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엑스포츠뉴스 언론사 이미지

'김도영 겨우 돌아왔더니' 나성범 종아리 부상 말소→위즈덤 또 결장→김호령 CF 선발…KIA 베스트 라인업 참 어렵다 [광주 현장]

엑스포츠뉴스
원문보기


(엑스포츠뉴스 광주,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지독한 부상 악령에 시달린다. 김도영이 겨우 돌아왔더니 캡틴 나성범이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한 까닭이다. KIA 이범호 감독은 외야수 김호령을 선발 중견수로 투입한다.

KIA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KIA는 외야수 나성범, 박재현, 투수 김대유를 말소한 뒤 외야수 김호령, 박정우, 투수 윤중현을 등록했다.

나성범은 지난 26일 경기에서 1회 말 주루 도중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껴 MRI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우측 종아리 근육 손상 판정을 받고 향후 2주 동안 휴식이 필요한 상태다.

이범호 감독은 27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나성범 선수는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2주 정도 휴식을 취한 뒤 다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 검진 뒤 재활 기간이 나올 것"이라며 "갑자기 부상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다. 다른 선수들이 더 분발해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야 한다. 박재현 선수가 도루 능력이 유능하지만, 경기를 풀어갈 선수가 필요해 보였다. 김호령과 박정우 선수는 선발과 벤치로 다 가능한 자원이다. 상대 투수가 왼쪽이 나오면 김호령, 오른쪽이 나오면 박정우를 활용할 듯싶다.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보겠다"라고 전했다.





KIA는 27일 광주 LG전에서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김도영(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오선우(1루수)-변우혁(3루수)-최원준(우익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운다. 김호령은 지난해 9월 30일 광주 NC 다이노스전 이후 210일 만에 선발 출전에 나선다.


지난 26일 몸살로 휴식을 취했던 위즈덤은 27일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 감독은 "위즈덤 선수는 몸살 때문에 오늘 내일까지는 쉬어야 할 듯싶다. 화요일부터는 정상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영은 27일까지는 지명타자 자리를 소화한 뒤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수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 감독은 "김도영 선수는 오늘까지는 수비를 쉰다. 최형우 선수가 좌익수 수비를 한번 더 나가준다고 해서 감사할 따름이다. 다른 선수들이 더 배려해주면서 팀 분위기가 좋게 만들어진다"며 "김도영 선수도 가진 실력이 월등한 선수인데 근육 부상이 얼마나 무서운 건지 느꼈을 거다. 이번 부상만 잘 넘기면 다시 도루하고 열심히 뛰어다닐 테니까 선수 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전환점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여인형 이진우 파면
    여인형 이진우 파면
  2. 2뉴진스 다니엘 계약 해지
    뉴진스 다니엘 계약 해지
  3. 3이시영 캠핑장 민폐 사과
    이시영 캠핑장 민폐 사과
  4. 4대통령 춘추관 방문
    대통령 춘추관 방문
  5. 5김건희 면죄부 검찰 반성
    김건희 면죄부 검찰 반성

엑스포츠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