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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빙의연기 섬뜩…'귀궁' 존재감

뉴시스 최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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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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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김지훈이 빙의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김지훈은 25~26일 방송한 SBS TV 금토극 '귀궁' 3·4회에서 왕 '이정'으로 분해 원자 몸에서 빠져나온 팔척귀에 몸을 점령 당했다. 잠시나마 빙의된 채 검서관 '윤갑'(육성재)과 맞섰다. 살의 가득한 눈빛과 광기 어린 표정, 거친 몸짓이 충격을 줬다. 무술 액션신까지 더해져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날 이정은 원자의 광증을 떨쳐내며 윤갑, 무녀 '여리'(김지연)와 충돌했다. 강성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절대 군주이지만, 자식 앞에서는 평범한 아버지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발작하다 지쳐 실신한 원자를 뒤로 하고 걸어나오며 울음을 참고, 원자가 사라졌다는 소식에 사색이 돼 뒤를 쫓는 장면 등이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윤갑의 변화도 누구보다 빨리 눈치 챘다. 육체를 잃은 윤갑 대신 악신 '강철'이 그 몸을 차지한 후 처음으로 마주했고, 단순한 기억 소실이 아님을 감지했다. 여리가 애체(안경) 수정알을 훔쳐간 사연도 감지했다. 김지훈은 섬세한 표정 연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 드라마는 이무기에 빙의된 윤갑과 무녀 '여리'(김지연)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서는 이야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회는 전국 시청률 9.2%를 기록했다. 최고 기록인 3회(9.3%)와 비슷한 수치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김혜자 주연 JTBC 주말극 '천국보다 아름다운' 3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6.0%, 고윤정 주연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5회는 4.8%에 그쳤다. 이채민 주연 MBC TV 금토극 '바니와 오빠들' 6회는 전국 시청률 0.9%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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