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기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바다 생태계 보호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해양 침적 폐기물 수거에 나섰다.
부산시는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 행사를 앞두고, 지난 26일 해양 침적 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캠페인은 BNK부산은행 후원으로 용호별빛공원 인근 해역에서 진행됐다.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전문 잠수부들이 바닷속의 폐그물·폐타이어 등 해양 침적 폐기물 약 30t을 수거했다.
용호별빛공원 해역에서 전문 잠수부들이 해양 침적 폐기물을 수거하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제공=부산시 |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바다 생태계 보호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해양 침적 폐기물 수거에 나섰다.
부산시는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 행사를 앞두고, 지난 26일 해양 침적 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캠페인은 BNK부산은행 후원으로 용호별빛공원 인근 해역에서 진행됐다.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전문 잠수부들이 바닷속의 폐그물·폐타이어 등 해양 침적 폐기물 약 30t을 수거했다.
용호별빛공원 인근 해역에서 해양 침적 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
특히 이날 행사에서 바닷속에 방치돼 있던 폐그물, 폐타이어 등 각종 침적 폐기물을 수거했으며, 유령어업 등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요인을 제거했다.
시와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해양환경공단 부산지부가 함께 참여했고, 부산해양수산청·남구청·부산해양경찰서 협조로 진행됐다.
시는 '해양오염 저감'과 '지속 가능한 어업' 등 OOC 주요 의제와 슬로건 '아워 오션, 아워 액션'(Our Ocean, Our Action)에 맞춘 해양 침적 폐기물 수거라는 실천 활동을 통해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에 힘썼다.
'OOC'는 2014년 미국 국무부 주도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열리는 고위급 해양 국제회의로, 전 세계 해양 리더들이 모여 해양 현안을 논의하고, 자발적 실천 공약을 발표하는 회의다.
시는 제8~9차에 이어 제10차 회의까지 지자체 최초로 5개의 실천 공약을 제출하며,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용호별빛공원 해역에서 전문 잠수부들이 해양 침적 폐기물을 수거하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제공=부산시 |
한편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는 오는 28~30일 벡스코에서 열리며 ,시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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