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스포츠서울 언론사 이미지

‘수비는 아직’ 김도영, 연이틀 ‘3번 DH’ 선발…‘몸살’ 위즈덤 추가 휴식-CF는 김호령 [SS광주in]

스포츠서울
원문보기
KIA 김도영이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전에서 1회말 적시타를 터뜨리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KIA 김도영이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전에서 1회말 적시타를 터뜨리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 기자] KIA ‘슈퍼스타’ 김도영(22)이 이틀 연속 선발 출전한다. 대신 수비는 아직이다. 지명타자로 나간다. 패트릭 위즈덤(34)도 하루 더 쉰다.

이범호 감독은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5 KBO리그 LG와 경기를 앞두고 “김도영은 오늘까지는 지명타자로 나가기로 했다. 부담을 덜 주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형우가 좌익수 수비 한 번 더 나간다. 안 좋은 선수가 있으면, 다른 선수가 배려해준다. 선수들이 좋은 생각을 갖고 있다. 그렇게 팀을 만든다. 감사할 따름이다”고 덧붙였다.

KIA 김도영이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전에서 1-3으로 뒤진 4회말 무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서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때린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KIA 김도영이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전에서 1-3으로 뒤진 4회말 무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서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때린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김도영(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오선우(1루수)-변우혁(3루수)-최원준(우익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제임스 네일이다.

김도영이 연이틀 3번 지명타자다.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25일 1군에 복귀했다. 4회말 대타로 출전해 초구를 때려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26일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적시타를 날렸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월 솔로포를 쐈다. 오자마자 맹타를 휘두른다. 건강하게 돌아왔음을 알렸다. KIA도 8-4로 이겼다.


KIA 김도영이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전에서 3회말 솔로포를 터뜨리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KIA 김도영이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전에서 3회말 솔로포를 터뜨리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수비는 아직이다.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안 되는 상황은 아니지만,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수비까지 소화하도록 한다. 공격이 되니까 문제는 없다.

이 감독은 “원래 리그에서 가장 잘 치는 타자 아닌가. 가진 실력은 월등하다. 이번 부상을 계기로 근육 부상이 얼마나 무서운지 느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선수생활 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요인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짚었다.

이어 “자기 몸에 대한 소중함도 느낄 수 있다. 플레이 자체가 워낙 공격적이다. 젊은 선수이기도 하다. 김도영의 매력이다. 이번 부상만 잘 이겨내면 된다. 또 도루하고, 열심히 뛰고, 좋은 플레이 나올 것이다. 좋은 성적도 낼 것이다.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KIA 중견수 김호령이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전에서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고 있다. 사진 | 스포츠서울DB

KIA 중견수 김호령이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전에서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고 있다. 사진 | 스포츠서울DB



KIA 위즈덤이 2일 광추-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전에서 3회말 선제 좌월 투런포를 터뜨리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KIA 위즈덤이 2일 광추-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전에서 3회말 선제 좌월 투런포를 터뜨리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중견수는 김호령이다. 이날 등록됐다. 나성범이 우측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이탈. 2주 후 재검진이다. 그리고 재활 일정이 나온다. 외야수가 필요했다. 박재현이 1군에 있지만, 김호령이 낫다고 봤다. 박재현은 1군에서 빠졌다.

이 감독은 “나성범이 없다. 박재현이 도루 등에서는 유능한 선수다. 그러나 경기를 풀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다. 김호령은 스타팅으로 나갈 수 있고, 교체 출전도 가능하다. 플레이할 수 있는 선수들이 필요했다. 장점을 끌어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위즈덤은 이날까지 휴식이다. 몸살 증세가 완전히 낫지 않았다. 이 감독은 “내일까지는 쉬어야 할 것 같다고 한다. 화요일부터는 문제없이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강민호 FA 계약
    강민호 FA 계약
  2. 2통일교 비서실장 피의자 소환
    통일교 비서실장 피의자 소환
  3. 3미얀마 총선 투표
    미얀마 총선 투표
  4. 4장동혁 신천지 거부
    장동혁 신천지 거부
  5. 5한강 크리스마스 마켓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

스포츠서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