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남편, 알고보니 '현실판 양관식'…아내 없이 홀로 처가로 간 까닭(동상이몽)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오는 28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전 스케이트 국가대표 박승희, 엄준태 부부의 또 다른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동상이몽2’에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국가대표 3남매가 출연한다. 바로 박승희와 언니 박승주, 동생 박세영이 그 주인공. 이들은 대한민국 최초로 올림픽 동반 출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은퇴 후, 각자의 길을 걷던 세 사람은 오랜만에 빙상장에 모인다. 지난 주, 디자이너로서의 삶을 보여준 박승희는 이날 올림픽 5관왕 빙상 레전드답게 녹슬지 않은 스케이트 실력을 발휘한다. 지켜보던 MC들도 “역시 스케이트탈 때 제일 멋있다”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어, 빙상 3남매의 스케이팅 대결이 펼쳐진다. ‘국대 출신’ 세 사람의 올림픽급 불꽃 튀는 경기에 모두 긴장감을 늦출 수 었다. 뿐만 아니라 ‘3남매 가출 사건’까지 폭로되며 세 사람의 관계가 복잡 미묘해진다. 국가대표 3남매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박승희 남편이 아내 없이 홀로 처갓집을 방문해 모두의 의아함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 박승희 남편은 집안일은 물론, 육아 케어까지 묵묵히 다해주는 ‘현실판 양관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처갓집을 방문해 장모님 차 청소는 물론, TV 리모컨 배터리 교체부터 정수기 AS 까지 맡겨주는 등 만능 해결사를 자처한다.

하지만, 박승희 부모님은 “없으면 없는 대로 산다”, “우리끼린 불편하게 없다”며 집안을 돌아다니며 열일하는 ‘무쇠 사위’를 말리느라 바쁘다. 털털하고 긍정적인 박승희와 똑 닮은 면모에 모두가 폭소한다. 무쇠 사위보다 더 강철 멘탈로 ‘국대 3남매’를 키워낸 박승희 부모는 어떤 분들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박승희 부모가 ‘국대 3남매’를 키워낸 비결을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승희 남편은 “집안에 국가대표 한 명만 나와도 경사인데, 세 명씩이나”라며 박승희 부모에 대한 존경심을 표한다. 이에 박승희 어머니는 “오히려 셋이라서 가능했다”고 말한다.

박승희는 소치올림픽 500m 결승에서 두 번이나 넘어지고도, “2등이라도 해야겠다”는 초긍정 마인드로 메달을 목에 걸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이를 뛰어넘는 박승희 부모의 초긍정 마인드와 오로지 자식만 생각하며 산 세월에 MC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그러나 ‘3남매’를 국가대표로 키우기까지 쉽지만은 않았다는데 박승희 부모는 20년 간 쌓아두었던 속내를 처음으로 고백하며 온 가족이 눈물바다가 된다.

초긍정 마인드 박승희 가족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대한민국 유일 ‘빙상 3남매’ 박승희 가족의 일상은 28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공개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