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만나 미국발(發) 통상 리스크와 관련해 “‘신속한 필수 추경’ 등을 통해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27일 최 부총리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마리 디론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의 면담에서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 1월 9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최 부총리는 한국의 정치 상황 변화와 관련해선 “한국의 국가시스템이 헌법과 법률에 의해 정해진 바에 따라 질서있게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연합뉴스) |
기재부는 27일 최 부총리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마리 디론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의 면담에서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 1월 9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최 부총리는 한국의 정치 상황 변화와 관련해선 “한국의 국가시스템이 헌법과 법률에 의해 정해진 바에 따라 질서있게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무디스 측은 이에 “최 부총리의 설명이 한국 경제에 대한 평가에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재정 기조 및 통상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정책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 부총리는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선 최근 세계경제 상황 및 대응방안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역할에 대해 주요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그는 “높아진 무역긴장과 정책 불확실성 상황에서 IMF의 ‘신뢰받는 정책 조언자’로서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IMF가 최근 통상정책 변화가 각국 거시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정교하게 분석하고 객관적이면서도 국가별 상황에 맞는 정책분석과 권고를 통해 회원국들이 불확실한 상황을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 부총리는 또 “기후변화 등 구조적 변화와 무역정책 리스크 증가가 저소득·취약국의 어려움을 가중시킨다”며 “저소득·취약국에 대한 역량개발과 부채의 지속가능성 지원을 계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IMF의 핵심 재원인 쿼타(Qouta) 중심의 재원구조 강화를 위해 2023년 합의됐던 제16차 일반 쿼타 검토의 이행과 회원국들의 변화된 경제적 위상을 반영한 제17차 검토를 촉구했다.
최 부총리는 24일과 25일 외르크 쿠키스 독일 재무장관과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유럽연합(EU) 경제·생산성 담당 집행위원과의 면담에선 다자간 무역체제 지속 필요성, 글로벌 불균형 해소 등 국제사회 현안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한국과 독일 및 EU와의 경제협력 강화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쥘 로트 룩셈부르크 재무장관과의 면담에선 한국과 룩셈부르크 간 금융분야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최 부총리는 세르히 마르첸코 우크라이나 재무장관을 만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20억 달러 업무협약(MOU) 등을 활용해 교통, 주택, 에너지 등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우선순위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