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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율 42%로 역대 최저…"허니문 끝났다"

뉴스1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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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복귀에 기여한 경제 정책 지지율 43%…54% '트럼프 권한 남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주 뉴어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에 참석한 후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주 뉴어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에 참석한 후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취임 100일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42%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시에나칼리지가 지난 21~24일(현지시간) 유권자 913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42%에 그쳤다.

특히 유권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복귀를 주도한 경제와 이민 정책에도 등을 돌렸다.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운영 방식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43%에 불과했고, '이민 정책에 동의한다'고 답한 응답자도 47%로 절반에 못 미쳤다. NYT는 "오랫동안 트럼프의 강점으로 여겨져 온 경제 문제가 심각하게 훼손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권자의 과반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추진이 '과도하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권한을 남용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54%에 달했다.

가장 큰 반발을 부른 건 관세 정책과 엘살바도르 추방이다.


응답자의 73%(공화당 지지자 56% 포함)는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합법 체류자를 엘살바도르 교도소로 추방한 것에 반대했다.

또 응답자의 61%는 '트럼프 행정부가 의회의 승인 없이 관세를 부과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NYT는 "이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 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허니문은 끝났음을 알 수 있다"며 "무소속 유권자들의 지지율은 현재 29%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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