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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ISSUE] 이런 행동은 처음 본다...이성 잃고 심판 향해 투척→'역대급 중징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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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안토니오 뤼디거는 최악의 추태를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세비야에서 열린 2024-25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에 연장전 끝에 2-3으로 패배했다. 레알은 2022-23시즌 이후 2시즌 만에 21번째 코파 델 레이 트로피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난타전 그 자체였다. 전반은 바르셀로나가 리드를 했다. 전반 27분 페드리 선제골이 나왔고 압도적으로 주도를 하면서 레알을 괴롭혔다. 후반 킬리안 음바페가 들어온 후 경기 양상이 바뀌었다. 후반 25분 음바페 프리킥 골로 1-1이 됐고 후반32분 오를리앵 추아메니 득점으로 레알이 2-1로 역전했다.

페란 토레스가 후반 38분 골을 기록하면서 연장으로 갔다. 연장 후반 10분 줄스 쿤데 환상골이 나오면서 바르셀로나가 3-2로 이겼다 .

경기 종료 직전 레알 선수들이 흥분하는 장면이 있었다. 음바페가 돌파를 하다 에릭 가르시아 얼굴을 쳤다. 가르시아가 쓰러졌고 주심은 반칙을 선언했다. 그대로 인플레이를 했다면 레알의 유망한 공격 기회로 이어질 수 있었다. 그라운드에 있던 레알 선수들은 물론, 벤치에 앉아 있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루카스 바스케스 등 선수들까지 달려나와 항의를 했다.

뤼디거는 물체를 던졌다. 뤼디거는 부상으로 인해 교체 아웃된 상황이었는데 멀리 있는 주심에게 이물질을 던졌다. 관중이 던지는 경우는 흔히 있는 일이나 선수가 주심을 향해 물체를 던지는 건 사상 초유의 일이다. 이후에도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얼음통을 발로 찼다. 퇴장이 선언되자 주심에게 달려들려고 했고 레알 스태프가 말린 뒤에야 간신히 진정됐다.



경기 후 뤼디거가 주심에게 욕설을 한 게 카메라에 포착됐다. 일단 뤼디거를 포함해 비니시우스, 바스케스 등은 퇴장 조치를 당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뤼디거는 중징계를 받을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뤼디거 기행은 한 두 번 일이 아니다. 레알, 독일 대표팀에서 이성을 잃은 행동을 했고 이번 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기행을 벌여 징계도 받았다.

경기 결과와 별개로 뤼디거의 행동은 본보기로 전례를 남기기 위해 큰 징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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