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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차 경선 투표 시작…"반명 합심" "한덕수와 원샷 경선"

머니투데이 박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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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상보)韓 "한동훈이 이재명 이길 것" 安 "안철수의 소신 지켜 달라"

26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제2차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후보들이 토론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철수, 한동훈, 김문수, 홍준표 후보. 2025.4.26/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26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제2차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후보들이 토론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철수, 한동훈, 김문수, 홍준표 후보. 2025.4.26/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이 27일부터 이틀간 2차 경선 진출자를 가릴 여론조사와 당원투표를 시작한다. 각 후보들은 막판 지지 호소와 투표 독려에 나섰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당원투표 50%' 방식의 2차 예비 경선(컷오프)를 진행한다. 29일 2차 경선 결과 발표에서 50% 이상 득표한 후보가 나오면 3차 경선 없이 최종 후보로 선출된다.

당원의 경우 개인 명의로 발급된 URL에 접속해 투표하면 된다.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 정보를 확인한 경우여야만 투표할 수 있다.

일반 여론조사의 경우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쟁 정당 지지층의 투표를 방지한 역선택 방지조항도 적용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조금 전 오전 8시부터 내일 오후 6시까지 제2차 경선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선거다.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는 한 분도 빠짐 없이 투표에 참여해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우리 당의 열망을 보여주시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경선에서 반드시 1위를 차지해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숭고한 사명을 다하겠다.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면 이재명을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잡고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홍준표 후보도 이날 오전 SNS(소셜미디어)에 "최종후보가 되면 한덕수 대행과 단일화 토론 두 번 하고 원샷 국민경선을 하겠다"며 "그게 이재명 후보를 잡을 수 있는 길이라면 흔쾌히 하겠다. 내가 우리 당 대통령 후보가 못되더라도 이재명만 잡을 수 있다면 흔쾌히 그 길을 택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오늘 투표와 여론조사에 꼭 준비된 대통령 홍준표 후보를 선택해 주십시오"라고 했다.

한동훈 후보도 이날 SNS에 "바로 오늘이다. 이기는 선택, 저 한동훈을 선택해 달라"며 "오늘 경선 투표에서 드라마를 만들어 주시면 저 한동훈이 이재명 민주당을 이기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후보도 이날 SNS에 '안철수의 소신과 원칙을 함께 지켜주십시오'란 글을 통해 "진정한 정치는 원칙과 소신 위에 서야 한다. 저는 그 원칙을 지키기 위해 채상병 특검 때도, 탄핵 표결 때도 본회의장에 홀로 남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저 안철수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겠다. 외롭더라도 원칙을 지키겠다"며 "그 굳은 의지로 당을 살리고 나라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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