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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보다 3살 어리다...PSG 최고 재능, 펩 레이더망 포착→"1억 유로 지불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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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시티는 데지레 두에에게 관심이 크다.

영국 '팀 토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는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두에 영입을 고려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관심이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두에의 열렬한 팬이며 맨시티 스카우트들이 활약을 주의 깊게 지켜봤다. 기술적 능력과 창의성,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멀티성을 보며 강한 인상을 받았다. PSG는 두에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634억 원)를 책정할 것이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공격 보강이 필요하다. 겨울 이적시장 오마르 마르무시를 데려온 맨시티는 여름에 잭 그릴리쉬 등 잉여 공격수들을 내보내고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려고 한다. 젊은 선수들에게 관심이 큰 맨시티 레이더망에 두에가 포착됐다. 두에의 올 시즌 활약을 보면 납득이 가는 이적설이다.



두에는 2005년생 공격수다. 프로 데뷔 시즌이었던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앙 26경기에 나와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7경기 1골을 올리면서 유럽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공을 다루는 기술이 좋고 기동력과 드리블 실력이 훌륭하다.

나이를 고려하면 대담성과 공격 본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지난 시즌 리그앙 31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에 성공했다. PSG가 영입을 했다. 젊은 선수들로 스쿼드를 채우려는 PSG 영입 기조와 맞았다. PSG는 두에 영입에만 5,000만 유로(약 817억 원)를 지불했다. 계약기간은 2029년까지다. 높은 이적료에 PSG로 온 두에는 초반엔 자리를 잡지 못했다. 좌우 윙어, 최전방 등 여러 포지션에 나섰지만 뚜렷한 장점을 보여주진 못했다. 드리블 실력은 출중했지만 마무리가 아쉽다는 평이 많았다.



최근 활약은 압도적이다. 생테티엔전 멀티골을 시작으로 덩케르크와의 쿠프 드 프랑스, 앙제와 리그앙 경기에서 연속 득점을 기록했고 빌라전에서도 득점을 하면서 공식전 4경기 연속 골에 성공했다. 현재 프랑스 리그앙 28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 13경기 3골 2도움을 올렸다. 공격 포인트에 더해 경기력이 좋다. 두에는 한동안 자리를 못 잡았는데 좌우 윙어, 메짤라 어느 역할을 맡아도 기대 이상이다.


프랑스 축구 전문가 줄리앙 로랑은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이 제시한 이적료가 더 높았지만 두에는 PSG를 선택했다. 엔리케 감독, 루이스 캄포스 디렉터 모두 두에를 슈퍼스타로 만들 수 있다. 두에는 재능이 넘치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강하다. 럭비 선수 다리로 유명하다. 시간이 걸릴 거라고 봤는데 엔리케 감독은 원하는 선수였기에 올라오기를 기다렸다. 아스널전에선 부족해 보였지만 많은 노력을 했고 성숙해져야 한다는 걸 이해했다. 현실적 의견을 제시했고 인상적인 성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두에를 PSG는 팔 생각이 없다. 팔더라도 천문학적인 금액을 원한다. 제시된 1억 유로는 두에를 영입하는데 지불한 금액의 2배다. 팔 의사가 없다는 걸 드러냈다. 맨시티가 지불 의사를 밝히고 적극적으로 다가선다면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알 수 없다. '팀 토크'는 "일단 두에는 PSG에 집중하고 있다. UCL 우승에 모든 초점을 맞추는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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